26장 1-14절

 26 1-14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וְאֶת־הַמִּשְׁכָּ֥ן תַּעֲשֶׂ֖ה עֶ֣שֶׂר יְרִיעֹ֑ת שֵׁ֣שׁ מָשְׁזָ֗ר וּתְכֵ֤לֶת וְאַרְגָּמָן֙ וְתֹלַ֣עַת שָׁנִ֔י כְּרֻבִ֛ים מַעֲשֵׂ֥ה חֹשֵׁ֖ב תַּעֲשֶׂ֥ה אֹתָֽם׃

바에트(아마 곧), 함미쉬칸(성막) 타아쉐(만들것이라) 에쉐르() 예리오트(휘장) 쉐쉬(흰실) 마쉐자르(정교하게 수놓은) 우터케렛(청색) 웨아르가만(자색) 웨토라아트(벌레) 샤니(홍색) 케루빔(천사) 마아쉐(디자인) 호셉(짜다) 타아쉐(만들다) 오탐(아마 곧)

바에트(기본형은 에트)와 마지막 부분의 오탐(기본형은 에트)은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에트이다. 에트는 어떤 사실을 강조하는 의미를 갖는다그래서 우리말로 아마, 곧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이면적으로 에트는 육체로 오셔서 아버지가 사백세겔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성도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의미한다. 미쉬칸은 그 분이 거하실 곳이다. 상징적으로 성전, 무덤이라는 의미도 있다. 야곱이 베델에서 잠을 잘 때, 누워잔다는 표현에서 샤카브를 사용한다

그래서 야곱이 그곳에서 꿈을 꾸는데, 창세기 2812절에서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사닥다리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내려오는 천사와 올라가는 천사가 있다. 즉 첫사람 아담과 함께 내려 오고, 마지막 사람 아담과 함께 올라가는 것이다. 첫사람 아담은 죽어야 할 몸을 전해주고, 마지막 사람 아담은 십자가에서 죽어서, 첫사람 아담의 목적을 다 이룬 것이다. 그리고 그와 연합된 자에게 부활의 몸을 입혀주시는 것이다. 이게 오늘날에서 성소(성막)가 되는 것이다.

성막은 그림자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실체이시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에 대하여 말씀하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알지 못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도 성막은 그나름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솔로몬 때 가서 성막은 성전으로 발전된다. 성전의 가장 깊은 곳 지성소에 증거궤(언약궤, 법궤)를 안치하게 되었다. 성전의 구조 역시 성막에서 발전된 것이지만, 성전 제사를 드리던 사람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지만 성전 제사는 그들에게 그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성막의 핵심은 우리를 위하여 속죄의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막은 그림자이고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즉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지 성막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성막을 통해서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깨달아야만 했다.

성소에는 2개의 휘장이 있다. 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에는 그룹을 수 놓지 않았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에는 그룹 셋을 수놓았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진 성전의 휘장은 지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이다.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마태복음 27:50-51)

『휘장 열을 베실(흰실), 청색, 자색, 분홍벌레의 분홍 실을 엮어 만들되』열은 모든 것을 대표하는 숫자를 나타낸다. 청색으로 번역된 테켈레트는 하늘(궁창)을 의미한다. 자색으로 번역된 아르가만은 주홍색이다. 자색은 왕의 근엄함을 나타낸다. 분홍색으로 번역된 것은 『톨라(벌레) 샤니(홍색)』인데, 벌레는 이스라엘(야곱)의 이름을 의미한다. 야곱을 벌레로 표현했다. 샤니는 홍색이지만, 어근을 보면 변경하다 라는 의미가 있다. 이 색깔들은 예수님의 의로움, 성결, 공의, 겸손을 의미한다. 베실(흰색)은 그리스도의 의로움, 청색은 하늘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의 주인임을 의미한다. 자색실은 장차 왕으로서 세상을 심판하실 그리스도의 공의, 홍색실은 이스라엘 왕으로서 죄인을 대신하여 홍포를 입고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낮아짐을 상징한다.

휘장은 그 뒤에 있는 것을 가리기 위한 것이다. 성막 울타리를 지나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물두멍에서 손을 씻은 사람은 이제 휘장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좌우의 촛대와 진설병 상에 올려 있는 떡을 보고, 금향단에서 분향을 한다. 그 다음 그룹 셋이 수 놓아 있는 아름다운 휘장을 본다. 그러나 그 뒤는 볼 수가 없다.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해 계시는 곳임으로 특별한 은혜가 없이는 대 제사장도 일년에 한 차례 들어갈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성도가 그 휘장을 넘어서 하나님 앞으로 직접 나아갈 수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그 일이 짐승의 피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성도가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2-5.『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스물여덟(28)에서 이는 전체가 나누어지는 의미를 갖는다. 팔은 새하늘과 새땅을 나타낸다. 하나님나라와 세상으로 나누어진 것을 다시 새하늘과 새땅으로 연합된다는 것이다. 나누어진 결과는 십자가의 죽음이고, 팔은 부활을 상징한다.

폭은 분리되어진 세상을 의미한다. 다섯 폭씩 두 개로 만들고, 연결고리를 달아서 이으라고 하셨다. 그것은 표면적으로는 이 성막이 붙박이 성전이 아니라 이동용 성전이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머물게 하신 곳에 머물러야 했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움직이시면 이동해야 했다. 한 장소에 머문 것이 일년이 되었든, 한달이 되었든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움직이면 함께 움직여야 했다. 그래서 성막 덮개는 접고 펴는 것이 용이해야 했다. 이것이 첫 번째 휘장(덮개막)이었다.

그러나 이면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성소를 중심으로 둘러싸는 모양과 같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200만 정도의 엄청난 숫자의 백성들을 통솔하기에 너무나 많은 숫자였다. 그래서 그들은 세상에 던져진 자들이지만, 성소를 중심으로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6-10.『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게 한 성막을 이룰지며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두 번째 덮개막(휘장)이다. 첫 번째 덮개막(휘장) 10폭이었는데, 이번에는 휘장을 염소털로 11폭짜리로 만들라고 하셨다. 첫 번째 휘장과 두 번째 휘장의 폭은 모두 4규빗으로 같았고, 첫 번째 휘장은 길이가 28규빗이었지만, 두 번째는 두 규빗 더 긴 30규빗로 만들라고 하셨다. 또 첫 번째 휘장은 10폭으로 만들었지만, 두 번째 것은 11폭으로 만들라고 하셨다. 11폭짜리 휘장을 5폭짜리와 6폭짜리로 만들고, 6번째 폭의 절반은 접어서 성막 전면에 드리우라고 하셨다.

첫번째 휘장은 율법을 의미하지만, 두번째 휘장은 복음을 의미한다. 율법은 곧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상징하고, 복음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한다. 율법과 복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율법을 통해서 복음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구원이 되는 것이다.

 

11-13.『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그리고 첫 번째 휘장과 동일하게 연결고리를 만들어 연결하라고 하셨다. 첫 번째 휘장은 금 갈고리였는데, 두 번째는 놋 갈고리로 만들라고 하셨다. 여섯째 폭의 나머지 절반은 성막 뒤로 늘어뜨리고, 성막 양옆으로 일 규빗씩 늘어뜨려 덮으라고 하셨다. 이것이 두 번째 덮개막(휘장)이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덮개막(휘장)도 있었다.

금 갈고리는 하나님 말씀(율법)을 의미하지만, 놋 갈고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의미한다. 불뱀에 물려 죽은 자들이 놋뱀을 보면 살아난 것을 알 수 있다. 불뱀은 십자가의 죽음, 놋뱀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한다. 마찬가지로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14.『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세 번째 덮개막은 숫양 가죽으로 만들라고 하시고, 네 번째 덮개막은 해달(또는 돌고래) 가죽으로 만들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크기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두 번째 덮개막과 비슷하거나 약간 크게 만들었을 것이다. 네 번째 덮개를 해달(돌고래) 가죽으로 만들라고 하신 것은 방수, 방풍을 비롯한 태양 빛 등을 잘 막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덮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죄를 덮는 것이다. 청색은 생명이신 그리스도, 자색은 왕이신 그리스도, 홍색은 고난 당하신 그리스도, 백색(세마포)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양이나 염소는 제물로 드려졌던 짐승이다. 양이나 염소 털로 만든 덮개를 덮은 것은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성막 안에서 성도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사실을 가르쳐 준다. 덮개는 붉게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보혈을 흘리신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마지막 덮개는 해달가죽 곧 물개 가죽으로 만들었다. 물개 가죽은 성막이 초라한 천막으로 덮여 있다는 것이다. 그 속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고귀한 장소이지만, 겉에서 보기에는 초라한 모습이다. 이것은 마치 이사야 53장에 나오는 고난 받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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